리모트 워크는 스쳐가는 유행일까요,
아니면 지금이라도 진지하게 도입을 고려해야하는 기업의 경쟁력 요소일까요?
리모트 워크가 직원들에게만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는 기업이 있다면,
다음의 5가지를 눈 여겨 보셔야 합니다!
1. 리모트 워크는 퇴사율을 감소시킨다.
기업이 새로운 직원을 한 명 뽑는데 평균 6~9개월 급여만큼의 비용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직원들이 회사를 떠나지 않게 하는 것이야 말로 비용을 낮추고 경쟁력을 갖추게 하는 무기가 될 것입니다..
리모트 워크는 직원의 이·퇴직율을 낮추는 ‘강력한 한방’이 될 수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리모트 워커들의 퇴직 비율은 평균보다 50% 낮다고 합니다. 원격으로 근무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인재들을 장기 근속하게 하는 비법이 될 수 있습니다.
2. 리모트 워크는 생산성을 높인다.
많은 회사들이 리모트 워크를 도입하면 집에서 일한다는 편안함 때문에 주의가 산만해지고 시간을 낭비하는 등 직원들의 생산성이 급격히 떨어질 것이라고 걱정합니다.
하지만 미국 기업 Best Buy는 유연근무제도를 도입하여 생산성을 35% 향상 시켰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77%의 응답자들이 리모트 워크를 하면서 생산성이 향상되었고, 30%는 더 많은 일을 더 짧은 시간 안에 하게 되었다고 답했습니다.
수다스러운 동료나 불필요한 요식행위 등이 만연한 전형적인 사무실 환경에서 벗어나는 것이 일에 더 집중하게 만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3. 리모트 워크는 직원 만족도를 높인다.
일반적으로 직원들의 32% 정도만이 실제로 본인의 일에 몰두한다고 합니다.
원격근무와 유연근무는 직원들의 행복감과 업무 만족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업무 몰입도를 향상시킵니다.
업무 만족도를 1~10점 사이로 평가하도록 한 설문조사에서 근로자 평균 점수가 7.42점인데 반해 리모트 워커들의 평균 점수는 8.1점이 나왔습니다. 자신의 일에 만족하는 직원들이 더 열심히 일한다는 것은 상식입니다. 한 실험에서 업무 만족도가 높은 직원들은 그렇지 않은 직원들보다 12%더 열심히 일한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4. 리모트 워크는 비용을 감소시킨다.
위의 장점들은 업종이나 기업의 성격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결정적인 ‘비용’ 측면에서는 어떠할까요?
Global Workplace Analytics에 따르면 기업에서 근무시간의 절반 가량을 단순히 재택 근무로 변경만 했을 뿐인데 직원 1인당 연간 11,000달러 (한화 약 1,200만원)를 절약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리모트 워크로 인해 향상된 생산성과 업무 몰입도까지 더하면 기업이 얻는 이익은 훨씬 더 커집니다. Cisco는 리모트 워크를 도입한 것만으로도 연간 2억 7,700만 달러(한화 약 3,000억원)를 절감했다고 합니다.
5. 리모트 워크는 더 넓어진 고용풀을 제공한다.
기업은 훌륭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늘 고민합니다. 하지만 출퇴근 베이스의 근무 환경에서는 회사의 위치나 지원자의 거주지가 채용에 큰 걸림돌로 작용합니다.
그러나 리모트 워크로 직원을 채용하면 회사가 어디에 위치하는지, 지원자가 사는 곳이 어디인지는 더이상 문제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높은 역량을 갖춘 지원자들이 우리 회사에 지원할 수 있는 채용 경쟁력이 됩니다.
리모트 워크가 단순히 직원들에게만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셨나요?
위의 다섯가지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리모트 워크는 분명 기업에게도 ‘기회’입니다.
해당 글은 https://remote.co/reasons-staffers-company-need-remote-work/을 인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