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원격근무를 시작하면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이 즐거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새로운 환경에서 일을 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긴장이 되기도 합니다.
Slack(슬랙), Google meet(구글 미트) 등 협업 툴을 통해 동료를 만나고 소통하다 보면 팀과 함께 어울리는 것이 너무나 편안하게 다가오곤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이러한 환경에 익숙해지면 혼자 앉아서 일하는 것이 즐겁지 않게 느껴지기 시작하고, 많은 외로움과 고립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원격 근무 후 첫 6개월 이내에 발생하기 쉽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재택근무로 일할 때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슬럼프, 번아웃 증후군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번아웃 빠르게 극복하는 4가지 방법
1. 일하는 공간을 바꿔보세요
그토록 바라던 출퇴근 없는 삶이더라도, 매일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일상을 보내면 지루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분을 덜어내고, 생산성을 높이고 창의성을 발휘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일하는 공간을 바꾸어보세요.
적어도 일주일에 하루나 이틀은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새롭고 신선한 풍경을 마주해보세요. 새로운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활력을 되찾기에는 충분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2. 감사일기를 작성해 보세요
부정적인 감정과 생각들은 더 우울하고 좋지 않은 생각들을 하게 만듭니다. 자신이 잘못한 것만 보이고, 긍정적인 생각을 떠올리기가 어렵다면 번아웃 증후군을 생각해 보아도 좋습니다.
번아웃 증후군을 예방하고 극복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는 감사 일기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빈 노트를 펼쳐두고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감사한 모든 것을 적어보세요. 매일매일, 단 몇 분 만이라도 실천하다 보면 감사일기를 작성하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알게 됩니다.
3. 더 많은 휴식을 취하세요
하루 종일 컴퓨터를 마주하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했을 때 기분이 우울해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책상 앞에서 8시간 내내 일하는 데 집중하기보다는 여유를 가지고, 휴식을 취하도록 노력해 보세요. 산책을 하거나 자연 속에서 스트레스를 풀 때 우리는 더 생산적인 에너지를 가질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4. 아침을 새롭게 준비해 보세요
원격근무로 하루를 시작하기 전, 사무실에 출근하는 것처럼 매일 아침 새로운 옷을 입어보세요.
‘아무와도 만나지 않는데 굳이 그렇게 해야 할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좋아하는 옷을 입거나 새로운 옷을 입는 것만으로도 자신감이 생기고, 기분이 좋아지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아침을 준비하는 데 조금의 시간을 투자한다면, 더 의욕적이고 생산적인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출처* WeWorkRemotely: Work From Home Burnout: The 6 Month Slu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