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하는 기업들이 중시하는 L&D, 원격으로 하면 더 좋은 이유?

L&D(Learning & Development:학습과 개발)는 이제 단순히 직원들을 교육하는 과정을 말하지 않습니다. 많은 기업들은 미래 경쟁력을 키우는 관점에서 이제는 기업 경영에서 수익을 내는 것만큼이나 직원 역량을 키우는 일을 점차 중시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L&D의 중요성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기업들도 더 많은 예산과 자원을 투자하고 있기도 하죠. 그리고 L&D전문가들의 절반 이상은 과거에 비해 온라인 학습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세계적인 리모트 워크 기업 깃랩(GitLab)이 말하는 L&D 목표 설정 방법과 원격으로 L&D를 하는 것의 장단점에 대해서 소개해드립니다.

 

적극적인 학습 분위기 조성을 하는 L&D(직원 교육 개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개발은 다양한 목적을 가질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직무 기술 및 리더십 향상, 문제 해결 방안 학습 등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교육을 적극 권장하는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기업이 기대할 수 있는 또 다른 효과는 구성원들이 모르는 것을 물어보고 배울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게 하는 데 있습니다. 새로운 기술을 모른다면 배울 수 있고, 회사가 이를 적극 지지한다는 인식과 분위기는 직원들로 하여금 학습 의지와 커리어 발전에 대한 목표를 세울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원격으로 하는 L&D는 어떤 장점이 있고, 반대로 어떤 어려움이 있을까요?

 

원격 L&D 프로그램의 장점

언제 어디서든 빠르게 교육 가능

원격 교육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일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든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강사를 섭외하고, 회의실을 예약하고, 행사를 준비하는 등의 과정 없이 온라인으로 자료를 공유하고 직원들은 편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학습 자료 전달과 저장에 용이

원격으로 진행되는 교육은 특성상 온라인으로 자료가 공유되고 저장되어 학습 개발을 위한 자료가 문서화됩니다. 이는 입사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학습 자료가 되며 기업의 문화 및 학습 과정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전달하는 데 용이한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원격 L&D 프로그램의 단점

교육 이해도 차이

원격 교육의 어려운 점 중 하나는 교육 이수자들이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파악하기 어렵다는 데 있습니다. 오프라인 교육에서도 유사한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온라인 교육의 특성상 직원들이 교육 과정에 얼마나 집중하고 받아들이는지는 사실상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실시간 피드백과 Q&A의 어려움

화상회의 방식을 통해 진행되는 교육이 아니라면 실시간으로 질의 응답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없기 때문에 교육 과정에서 생긴 궁금증을 바로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실시간으로 논의하고 답변을 달 수 있는 협업툴이나 채팅을 이용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원격 L&D의 효과를 높이는 3가지 팁

교육 이해도 차이에 대한 이슈나 실시간 Q&A 부족 문제를 비롯한 원격으로 L&D를 운영하면서 생기는 문제는 명확한 의사소통과 핸드북으로 해결 가능합니다.

모든 구성원이 원하는 학습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하고, 직원들의 학습 개발을 관리하는 팀 혹은 담당자가 새로운 의견을 제시하고 피드백을 추가하여 교육 내용을 구체화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방법은 구성원들이 새로운 학습을 계속 염두에 두고 외부 혹은 혼자서 학습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다 함께 배우는 분위기를 장려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옵니다.

그리고 깃랩은 리모트 워크 기업에게 ‘핸드북’의 중요성을 늘 강조하는데, L&D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도 예외는 아닙니다. 과거에 진행되었던 학습 내용까지 모든 구성원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단순 ‘읽기’ 전용에서 ‘편집’까지 가능하도록 하여 필요한 정보를 추가하는 데 있어 모두가 기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어서, 원격으로 진행할 수 있는 L&D 프로그램의 종류와 방법에 대해서 간략히 살펴보겠습니다.

원격 L&D 재택근무

원격 L&D 프로그램의 종류

  • 트레이닝

: 특정한 스킬을 가르치는 데 적합한 방식으로 트레이닝 프로그램의 길이는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다.

  • 토막 학습(Bite-sized Learning)

: 평균적으로 최대 15분 분량의 짧은 시간 안에 소화할 수 있는 형태의 학습으로 트레이닝의 한 부분이 될 수도 있고, 비디오, PDF파일, 인포그래픽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작될 수 있다.

  • 자율 학습 코스

: 학습자가 스스로 원하는 학습 내용과 양을 정해서 배울 수 있도록 하는 형식으로 시간 혹은 일 단위 등 설계 목적에 따라 구성될 수 있다.

  • 자격증 취득 코스

: 특정 기술이나 작업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지식, 기술 및 능력을 습득했음을 확인하기 위해 학습과 시험 과정을 묶어서 구성할 수 있다.

 

원격 L&D 프로그램 진행 방식

강의실에 모여 훈련 및 학습 과정을 함께 하는 현장 강연 방식을 제외하고 원격으로 진행할 수 있는 L&D 프로그램의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온라인 강연 방식

: 줌이나 구글 미트와 같은 화상미팅을 위한 도구를 활용하여 강연자가 온라인으로 강의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주로 한 강의당 1시간에서 3시간 내로 진행되는 방식

  • e-러닝 방식

: 이미 녹화된 비디오나 강의 자료를 바탕으로 학습하는 방식

  • 웨비나

: 대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강연

  • 워크숍

: 워크숍은 주로 가상의 프로젝트, 문제 해결, 특정 주제에 대한 토론 및 참여 등의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학습 방식

 

원격으로 진행하는 직원개발 프로그램 역시 어떤 교육을 통해 어떤 결과를 도출할 것인가를 명확하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명확한 학습 목표는 학습자가 학습 혹은 훈련 활동을 마친 후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지 설명을 해주는 역할을 하고, 좋은 학습 목표는 팀원들이 배우거나 성취하기를 바라는 것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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