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의 많은 것들이 달라졌습니다. 원격근무, 재택근무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 어떤 변화를 어떻게 만들어가야 할지’ 고민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리모트 워크’ 책을 살펴보며 언택트 시대에 기업은 어떤 길을 가야 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언택트 시대, 기업은 어떤 길을 가야 할까요?
| 코로나가 바꾼 우리의 일상
코로나는 우리 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쳤고, 당연했던 일상을 바꿔놓고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은 일상이 됐고, 카페나 음식점에 입장할 때는 QR코드를 가장 먼저 준비합니다. 외식, 외출, 모임 등은 현저히 줄어들었고 온라인 모임, 화상 회의, 주문 배달 등이 늘었습니다.
이런 일상 속에서 우리가 일하는 방법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사무실에 출퇴근하던 직장인들은 공유 오피스나 집에서 자유롭게 일하기 시작했고 여러 기업들은 재택근무를 적극적으로 채택하여 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 리모트 워크, 꼭 해야 할까? 고민하는 기업들
원격근무를 채용하는 기업들은 ‘원격근무를 통해 최고의 인재를 모을 수 있었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전 세계에서 사람을 모을 수 있었기에 더 좋은 인재를 뽑을 수 있었으며, 리모트 워커들은 더 높은 생산성을 보였다며 말이죠.
하지만 출근하지 않고, 얼굴을 볼 수 없다는 점 때문일까요. 기업은 보이지 않는 직원을 어떻게 믿을 수 있을지, 직원들과 어떻게 소통하고 업무를 진행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 해답을 찾아나가기 위해 플렉스웍은 한 권의 책을 펼쳐들었습니다.
| 언택트 시대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
책 ‘리모트 워크’ 강민정 저자는 리모트 워크 생태계에서 가장 중요한 3가지를 ‘작은 조직, 신뢰 문화, 공유 시스템’이라고 말합니다. 각 내용을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1. 작은 조직
지금은 큰 조직이 아닌 빠른 조직을 원하는 시대입니다. 리모트 워크 환경에서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라도 상황에 따라서 민첩하고 빠르게 행동할 수 있는 작은 조직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신뢰 문화
많은 사람들이 퇴사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인간관계입니다. 언택트 환경에서는 ‘말하지 않아도 알겠지’라는 주먹구구식의 의사소통 방법은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슬랙, 구글 미트, 잔디 등 다양한 협업 툴을 활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3. 공유 시스템
소통은 일방통행이 아니라 서로가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서로가 이야기하는 것’과 의견을 통일시키는 것은 다르며 이는 엄연히 구분 지어야 합니다. 따라서 하나의 이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는 것을 나쁘다고 단정 짓지 말고 사소한 내용이라도 공유하는 분위기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 어떻게 하면 생태계를 잘 갖출 수 있을까
미국과 유럽 등 해외에서는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으며 코로나 이후 우리나라에서도 리모트 워크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언택트가 콘택트로 조금씩 회복되겠지만 모든 것들이 이 전으로 돌아갈 수는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기업은 ‘눈앞에 보이지 않는 직원들이 일을 제대로 하고 있을까? 혼자 일하면 업무 성과가 떨어지지 않을까?’라는 고민보다 어떻게 하면 비대면 조직 생태계를 잘 갖출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을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경험할 새로운 환경과 조직 생태계를 고민하고, 많은 기업들이 즐거운 성장의 시간을 함께할 수 있기를 바라며 책 리모트 워크 리뷰를 마무리합니다.
*참고도서: 리모트 워크, 강민정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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