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근무의 대세 – 코로나19 이후 근무 환경의 변화

안녕하세요. 플렉스웍입니다!

오늘은 하이브리드 근무를 하고 있는 ‘우아한 청년들’의 변연배 인사총괄임원께서 알려주시는 코로나19이후 근무 환경의 변화와 하이브리드 근무에 대해 알려드릴려고 하는데요. 그럼 함께 보실까요?


코로나 이후 100대 기업에서는 91.5%가 전면 재택근무 또는 하이브리드근무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람인에서 기업 439개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60.8%가 코로나 이후로 일하는 방식이 변했다고 대답하였으며, 일하는 방식 변화에 대한 의견은 무려 74.9%가 긍정적으로 응답하였습니다.

 

하이브리드 근무 원격근무 플렉스웍 리모트워크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산업 활동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의 근로자들은 주 3일 정도 재택근무하기를 선호하는 비율이 55%나 되었으며, 작년도 조사이지만 임원들의 한 68%는 재택근무를 해도 큰 문제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이런 추세가 형성되다 보니 산업별, 직무별로 재택근무가 가능한 지에 여부에 따라 근로자들 사이에서도 여러 가지 고민이 생기고 있습니다.

회사 안에서도 제조업이나 현장에 나가야하는 경우는 재택근무를 못하는 부분이 있는데 사무직에서는 재택이 가능하다 보니 회사 안에서는 갈등이 생기게 되고, 여러 가지 인사 정책에 관해서도 변화가 생기게 됩니다.

 

또 나라마다 사회 환경이라든지 인프라의 차이에 따라 재택근무가 가능한 일자리 비율이 조금 다른데요. 작년 기준으로 보면 룩셈부르크가 거의 53%가 넘는 비율로 재택근무가 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스웨덴 북부 나라들이 비교적 나라가 적으니까 그런 것도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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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재택근무를 하고 나서 기업은 생산성 부분을 생각 안 할 수가 없습니다.

경영자총협회에서 올해 4월에 국내 인사담당자에게 재택근무 생산성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90% 이상이 재택근무가 업무 생산성에 매우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재택근무를 하고 나서도 90%이상이 응답한 비율이 거의 한 50%에 육박합니다. 불가피하게 재택근무를 할 수 밖에 없었다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크게 나쁜 숫자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데 올해 3월에 다시 조사를 해보니까 그 비율이 조금 낮아졌습니다. 오히려 80~89% 부분은 올랐는데 90% 이상은 조금 낮아졌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재택근무가 길어지다보니 구성원들의 성과 관리라든지 이런 현실적 문제가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그런데 대부분의 IT 회사들의 의견을 조사해보니 ‘상당 부분에서 생산성에 지장이 없거나 아니면 오히려 높아졌다’라는 그런 조사도 있습니다. 또한, 회사 안에서 공간이라든지 기타 운영 비용의 감소라든지 이런 걸 다 종합적으로 생각해봤을 때 만족한다는 의견도 함께 해석해 볼 수 있습니다.

미국 기업은 어떨까요? 미국에서는 67%가 재택근무 시 업무 생산성에 차이가 있는지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차이가 없다고 답변 했고, 생산성이 낮다고 답한 것은 6%밖에 되지 않습니다. 기업 입장에서 만족하는 비율은 약 70%이며, 생산성 말고도 여러 가지 측면에서 예를 들면, 회사 안에서 공간이라든지 기타 운영 비용이 감소 등 종합적으로 생각했을 때 만족한다라고 해석해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근로자들이 압도적으로 67.7%가 재택근무를 매우 선호하고 있으며, 코로나가 종식된 다음에도 재택근무를 지속하고 싶다는 의견이 66%나 되었으며, 미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근로자들도 코로나가 끝나도 재택근무를 계속 하고 싶다고 답하고 있습니다.

 

그럼 코로나가 끝나고 나서는 어떨까요?

기업과 근로자의 입장에서 그 부분에 해대 한 번 조사를 해보았는데요. 코로나를 종식하고 나서도 재택근무를 계속 유지할 것인지 우리나라 100대 기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43.6%가 ‘코로나가 끝나도 재택근무를 계속하겠다’라고 응답하였습니다.

 

그럼 코로나19 이후 우리에게 찾아온 변화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첫 번째는 회사가 사업을 영위하는 데 있어 필요한 직무 혹은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가상의 환경에서의 업무 처리 능력이 중요한 역량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습니다.
세 번째는 예전에 하나의 예외적인 제도로 운영되었던 원격, 재택근무에 관한 회사 내부의 정책이 이제는 중요한 정책의 하나로 떠올랐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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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의 형태를 보면 몇 가지 형태로 볼 수 있습니다.

  • 첫 번째는 전면 재택근무로 아에 집에서만 일하는 근무 형식 입니다.
    집에서 IT 시설이 모두 갖춰서 있어서 굳이 회사에 나올 필요가없다라는 그런 조건을 다는 것입니다.
  • 두 번째는 스태틱-하이브리드근무로 집 또는 회사 외 다른 곳에서 근무할 수 없는 근무 형태입니다.
  • 세 번째로는 싱크로나이즈드-하이브리드근무이며, 예를 들면 요일별 회사 구성원 비율별 또는 회사의 목적에 맞게 하이브리드 근무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 네 번째, 다이내믹-하이브리드근무는 회사에서 근무할 때도 있고 밖에서 일할 때도 있으면서 어디에서 근무하든지 상관 없는 근무 형식을 말합니다. 해운대에서 일을 하든, 강릉에서 일을 하든 어디서든 일을 할 수만 있으면 된다는 그런 개념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이제 하이브리드근무는 현재 추세이며 대세라고 볼 수 있습니다.

 

BBC가 올해 지식 근로자 4.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2%가 ‘나는 하이브리드 워크로 일하기를 원한다’고 응답하였습니다. 상당히 많은 근로자들이 이제 하이브리드로 일하기를 원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전환 장점으로 첫 번째는 리모트 근무를 하면서 생산성이 15% 올랐다고 합니다. 두 번째는 이직률이 10~15%나 줄었으며, 세 번째는 결근율도 10% 정도 줄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운영 비용에 있어 상당히 절감 효과가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부정적인 효과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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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일하다보니 외롭고, 의사소통이 어렵다는 문제와 네트워크(인터넷, 와이파이 등)의 문제가 있습니다.
모니터나 사무용 의자 같은 이런 업무 장비도 근무에 적합한 걸 갖고 있는 구성원들이 의외로 많지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제일 중요하고 유의해야할 사항은 의사소통과 정보 보안 근무 환경입니다. 의사소통 부분을 명확하게 할 수 있도록 시스템 보완이 있어야 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단계에 외부에 민감한 정보가 유출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제도적 정비가 필요합니다.

 

성공적으로 재택근무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어떤 게 필요할까요?

첫 번째는 신뢰와 자율성이 있어야 합니다.
구성원들을 믿지 못하면 보이지 않은 상황에서 과감하게 재택근무, 원격근무를 도입하기 힘들겠죠.

두 번째는 개인화된 성과 관리 제도라는 부분입니다.
이제 패러다임이 어디에 있는 성과물을 내야합니다. 여기서 그 성과가 무엇이며, 성과를 어떻게 측정할 것인지 또한, 성과를 어떻게 관리하고 평가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부분을 회사 내부에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체계적인 제도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세 번째 근무 시간에 대한 관리도 고민해야합니다.
근무 시간도 오전 9시부터 시작할 것인지, 아니면 다르게 할 것인지 그리고 연장 근무 같은 법률적인 문제 등 근무 관리 시간은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현실적인 부분을 고민해야 합니다.

네 번째 커뮤니케이션 교육, 복리 후생 등 이런 부분이 모두 연계적으로 준비가 되어야 합니다.
조직 문화 때문에 도입을 못하는 회사도 있을 것입니다. 왜냐면 재택근무를 도입하는 데 있어서는 조직 문화도 상당히 연관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급여를 예전처럼 지급하는 것이 맞는지 의문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근무하는 위치에 따라서 5~10%를 삭감하는 급여 체계 변경이 도입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나 페이스북, 트위터도 임금 체계를 로컬 물가에 따라 개편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미국 근로자의 82.5%가 코로나19 때문에 근무 장소가 바뀌였다라는 것도 또 재미있는 설문 조사가 있습니다.

미국 근로자의 65.5%는 재택근무를 조건으로 급여를 삭감해도 수용할 의용이 있다고 답변하였습니다. 그래서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IT 회사들이 급여 체계를 거주지역에 따라 개편을 해도 거부감은 그렇게 크지 않을 것이다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연봉 3만 달러 인상 vs. 평생 재택근무’

애플, 구글, 아마존 근로자 3,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는데요. 설문 조사가 매우 흥미롭습니다.
‘연봉 3만 달러 인상 vs. 평생 재택근무’ 둘 중 어느 것을 택할지 고르는 것이였는데요. 무려 63%가 평생 재택근무를 선택하겠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매우 재미있죠?

골드만삭스의 CEO는 “재택근무는 일탈에 가깝다.”고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였고 넷플릭스 CEO도 약간은 재택근무에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PWC는 전 직원 4만 명 전원에게 ‘회사 밖에서 일하라 어디서 상관 없다. 한 달에 세 번만 출근하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크게 흐름은 “하이브리드 워크다”라고 결론을 내려도 크게 틀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하이브리드 워크를 위해 인사팀은 무엇을 해야 할까요?

HR 분석이 디지털화 되면서 많은 자료들이 데이터 형식으로 저장이 되고 있습니다. 인사팀에서는 이 부분을 분석해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하며, HR 업무도 재설계해야 합니다.

인사 업무와 직무 자체가 변화하고 있으며, 인사 조직도 이와 같은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야 합니다.
개인화된 보상 체계를 만들고, 성과와 생산성을 상호 연계해야 하고, 테크 기반의 소싱과 채용, 비대면으로 온보딩 프로세스 진행 등 변화가 필요합니다.

앞으로 하이브리드 워크는 향후에도 계속 주요한 일하는 방식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 생각되고, 저희 강의가 여러분들이 변화를 대응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음을 받았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편집 Flexwork
참고 재택근무의 형태와 미래, 변연배 / 2022 일의 미래 리모트 워크 채용 박람회 &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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