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개발자로 일하는 장점은 무엇일까?

요즘은 프리랜서로 일을 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아졌는데요. 프리랜서란 무엇일까요? 영어로는 Freelancer 라고 하는데 이는 특정한 기업이나 조직에 전담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일하는 일종의 개인 사업자라고 이해할 수 있어요.

예전과는 다르게 근무방식의 방식과 일하는 스타일이 많이 변화하여 가능해진 일 같아요. 보다 자유로운 방식으로 일을 하거나 나에게 알맞는 시간과 장소 그리고 회사를 선택하여 일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도 했고요. 

오늘은 플렉스웍을 통해 “땡스카본” 개발자로 근무하시게 된 프리랜서 개발자 정*식 님의 이야기를 전해 드립니다. 프리랜서 개발자의 장점, 일하기 좋은 장소 그리고 협업의 중요성 등 자세히 알려주신 리모트 워커 정*식 님의 인터뷰, 플렉스웍 가족 여러분께 지금 바로 전해드립니다!


 

플렉스웍 리모트 재택근무 프리랜서 개발자
 

프리랜서 개발자로서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탄소 감축 플랫폼 THANKS CARBON에서 풀스택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정*식이라고 합니다. 초기 스타트업이기에 웹 프론트 작업과 API 개발, 블록체인 라이브러리 사용에서 부터 SNS 이벤트 결과의 엑셀 작업까지 프로그래밍으로 시간과 자원을 아끼는 여러가지 일을 하고 있습니다.

 

땡스카본에 지원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사실 개발자가 되기 전에는 생각을 못했던 부분인데, 의외로 개발자는 사회 공헌이라는 지점에서 만족감을 느끼기가 어려운 직업인 것 같습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서비스가 유지가 되려면 먼저 수익이 우선 시 되야하고, 그 결과로 소위 그로스 해킹이라고 하는 UX 개발을 하게 됩니다.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알람이나, 도파민 분비를 자극해서 끊임없이 스크롤을 하게 되는 SNS같은 것들 말이죠.

땡스카본은 제가 만나본 회사 중 가장 현실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목적이 분명한 회사였습니다. 대표님의 환경 문제에 대한 비전 또한 새롭지만 실현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해결책인 것 같아 땡스카본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프리랜서로 오래 일해오신 것 같은데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먼저 업무의 명확성입니다. 정규직으로 일을 할 때에는 계약서에 업무에 대해 뭉뚱그려서 적을 수 밖에 없죠. 하지만 프리랜서 개발자는 계약서에 업무의 단위에 대해 명시가 되거나 본인이 요구할 수 있기 때문에 일을 할 때 훨씬 일의 진행이 깔끔합니다.

또한 프리랜서는 계약을 할 때에 자신이 주체로 계약을 진행합니다. 이 일을 내가 제시받은 기간 안에 할 수 있을지 당연히 검토를 해봐야하고, 그 보상으로 얼마가 적절한지에 대해 고민하면서 내 노동의 경제적 가치에 대해 좀 더 명확히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프리랜서 개발자와 일 할 때 장점이 무엇이 있을까요?

사실 스타트업에게 정규직 개발자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그 스타트업의 입장에서 기술적인 대화를 리드해줄 역할의 개발자는 꼭 필요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그런 개발자에게 너무 많은 업무가 과중되어, 그 정규직 개발자의 마음이 팀을 떠나는 상황이 오기도 하죠. 그런 상황을 피하기 위해선 프리랜서 사용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감사하게도 프리랜서 일을 하며 여러번 클라이언트 측에게 취업 제안을 받았습니다. 프리랜서 기간은 회사가 제가 원하는 역량이 있는지 파악하고, 저 또한 회사를 파악하는 기간이 되었습니다. 사실 구인에서 제일 어려운 부분은 실력의 파악이 아니라, 그 인원과 회사의 합이 잘 맞는지 아니겠습니까? 개발자에게 이직이 공식이 된 요즘, 정규직 채용과 프리랜서 사용은 이제는 뗄 수 없는 프로세스라 생각합니다.

 

프리랜서 플렉스웍 개발자 원격근무 재택근무 리모트워크
 

원격으로 일하기 좋은 공간이 있을까요?

저는 주로 일은 집에서 하지만, 가끔 일하기가 너무 싫거나 집중이 잘 안 될 때에는 노트북을 들고 집 근처 카페를 갑니다. 사실 특별히 추천을 할만한 좋은 공간은 없고 유명 카페 체인점을 선호합니다. 결국 개발자에게 중요한건 커피나 분위기보단 테이블의 높이, 와이파이, 충전할 콘센트거든요!

 

원격으로 타 부서와의 협업은 어떻게 이루어 지나요?

기본적으로 슬랙으로 연락을 하고 자료를 공유하며, 줌으로 일주일에 최소 2번 정도
제가 생각하기에 원격으로 일할 때 타부서와의 협업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맥락입니다.

같은 건물 안에서 일하는 경우에 자연스레 알아챌 수 있는 그런 맥락이 원격으로 일
그래서 미스 커뮤니케이션이 일어나거나, 불필요한 오해를 사기도 합니다. 최대한 지금 어떠한 상황이고 왜 이 요청이 필요한지, 혹은 불가능한지를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 듯 합니다.

 

프리랜서로 일하시면서 자기 관리나 시간 활용 하는 노하우가 있다면?

저는 주로 일할 때 한 프리랜서 번역가 분이 고안한 45/15 작업법이라는 걸 따릅니다. 45분 타이머를 맞춰 놓고, 그 동안 온전히 집중해서 작업을 하고 15분은 밀린 연락을 받거나 스트레칭이나 집안일, 산책 같이 활동적인 일을 하는 거죠. 집에서 혼자 일을 하다보면 너무 장시간 앉아있거나, 혹은 딴짓을 절제없이 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걸 방지해 줍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

제 첫 직장은 DICO라는 남미 스페인어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육 서비스를 만드는 회사였습니다. 30살에 남미에 파견 가 있을 때 그 회사가 망해 백수가 되었습니다. 갑자기 모아 놓은 돈도 없이 백수가 되어, 뭘하고 싶나 고민을 하다 개발을 처음 배울 때부터의 꿈이었던 프리랜서를 하기로 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첫 포트폴리오 정리하고, 지원할 만한 일감 찾으면서 지원한게 지금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군대 있을 때 내가 있고 싶은 장소에, 있고 싶을 때 있지 못하는게 얼마나 큰 괴로움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프리랜서 쉽지 않은 선택입니다만, 자유의 값을 치르고 자유를 만끽해보는 것도 한번은 해볼 만한 경험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인터뷰를 진행해주신 ‘정*식’ 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프리랜서로 일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 지금 바로 플렉스웍에서 지원하세요!


편집 Flexwork

 

👉🏻 시간제정규직으로 원격근무를 시작하시게 된 ‘김*나’ 님 인터뷰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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