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이었던 나, 프리랜서,리모트 워커 가능할까?

안녕하세요. 리모트 워크의 새로운 시작, 플렉스웍입니다.

오늘은 10년 차 프리랜서 생활을 이어오고 있으며 ‘월 1천만 원 버는 프리랜서’라는 타이틀로 활동하고 계신 이은지 님의 프리랜서가 되는 법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은지 님께 감사드리면서 이야기 전해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10년 차 프리랜서 이은지입니다.

저는 대학교 졸업 후 곧바로 1인 기업, 개인 브랜드로 활동해 지금은 ‘월 1천만 원 버는 프리랜서’라는 타이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강의하다 보면 많은 사람이 제게 와서 묻는 질문들이 있어요. 바로 이런 것들이죠.

“회사가 전쟁터면 밖은 지옥이라는데.. 걱정돼요.”
“퇴사는 하고 싶은데 영업부터 업무까지 모두 다 잘 할 수 있을까요?”
“회사 경험 없이 프리랜서로 활동할 수는 없을까요?”

“밖에서 스스로 일감을 찾는 걸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저는 지난 수년간 수천 명 앞에서 강의해왔고 프리랜서, 직장인, 취업 준비생 등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왔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느낀 점은 원한다면 누구나 프리랜서가 될 수 있다’ 라는 것입니다.

프리랜서가 된다는 건 딱히 어려운 일이 아니에요. 공부해야 할 이론이 있거나 요구되는 자격증도 없죠. 게다가 프리랜서로 활동하다 보면 에게 일을 줄 누군가를 만나는 것, 그 사람 앞에서 나를 매력적으로 어필하는 것, 맡은 일을 차질 없이 잘 해내는 것, 이 모든 것들은 하다 보면 차곡차곡 나만의 노하우가 생기기 마련이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 수월하게 잘 해내게 될 겁니다.

어쩌면 프리랜서가 되고자 했을 때 가장 필요한 것은 ‘용기’가 아닌가 싶어요.

내가 나 홀로만의 힘으로 먹고살 수 있다는 강력한 믿음, 그것만 있다면 우리는 누구나 프리랜서가 될 수 있죠. 하지만 한 가지 간과해서는 안 되는 건, 프리랜서의 삶이 꽤 녹록지 않다는 점입니다.

 

전혀 프리하지 않은 프리랜서의 삶

많은 분이 프리랜서는 말 그대로 ‘자유로운 상황에서 융통성 있게 나만의 일을 멋지게 해나가는 모습’을 상상하고는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프리랜서의 삶은 정말 치열합니다. 영업부터 커뮤니케이션, 업무처리까지 뭐 하나 못 하는 게 없어야 겨우 직장인 정도 벌 수 있죠. 그래서 아무 준비 없이 프리랜서 생활로 뛰어든다면 다음과 같은 상황에 마주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언제 일이 들어올지 전혀 예측할 수 없어 찾아오는 ‘불안감’
지금 하는 일을 지속할 수 있을지 모른다는 것에서 발생하는 ‘두려움’
일의 수급 조절에 실패하여 발생하는 ‘워라밸의 파괴’
성과주의로 돌아가는 프리랜서 시장의 ‘양극화’
면대 면으로 일하지 않음으로써 발생하는 ‘커뮤니케이션의 부재’

직장을 다니면서 느끼는 장점을 뒤집어 보면 전부 다 프리랜서의 단점에 해당해요. 하지만 많은 분이 프리랜서의 장점만 기대하고 퇴사를 선택하죠. 그래서 많은 분이 야심 차게 프리랜서를 선언하고는 다시 곧 직장으로 돌아가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너무 안타까웠어요. 어쩌면 저분들은 성향상 직장인이 훨씬 더 잘 맞았을지도 모르는데 프리랜서의 삶에 너무 이상향을 불어넣은 것은 아닌지.

사실 직장을 다니면서 어느 정도 바깥 상황에 준비해놨거나 미니 테스트를 해봤다면 적어도 불필요한 사건들은 겪지 않아도 됐을 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10년 차 프리랜서로서, 여러분들이 회사 밖에서 생존하기 위해 감당해야 할 것들이 무엇이 있는지 집중적으로 살펴보도록 할게요.

 

프리랜서를 꿈꾸는 여성들이 반드시 체크해야 할 자가 진단표

지금껏 저는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많은 여성을 만나왔습니다. 그분들 중 특히나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은 분들은 다음과 같은 공통점이 있었어요. 만약 여러분들이 프리랜서를 꿈꾼다면, 다음의 질문에 yes를 날릴 수 있어야 합니다.

(1) 일이 먼저다.
프리랜서는 결국 본인이 간판인 1인 브랜드입니다. 클라이언트와의 약속은 무엇보다 중요시해야죠. 만약 신뢰도가 깎인다면 다음 일이란 없습니다. 그 사람의 사정을 봐줄 만한 이유가 없거든요. 시장에는 대체재가 너무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클라이언트와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해야 합니다. 설사 결과물의 퀄리티가 낮다고 하더라도 정해진 시간에 반드시 약속한 결과물을 보내야 합니다.

특히 아이를 키우는 여성의 경우 이 부분은 반드시 지켜져야 하는 부분입니다. 많은 엄마가 아이를 돌보고자 직장을 그만두지요. 프리랜서로 활동하면 좀 더 융통성 있게 시간을 쓸 수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7살 딸아이를 키우는 저로서는 이 생각이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해요.

저는 아이가 아파서 유치원에 가지 못해도 휴가를 쓸 필요가 없어요. 하지만 아이를 집에서 돌보면서 끝내지 못한 일들은 저녁에 남편이 돌아오면 아이를 맡기고 나가서 밤을 새워서라도 처리합니다. 저는 지금껏 엄마이며 동시에 일하는 여성의 모습을 지키고자 했던 분들이 아이를 핑계 삼는 모습을 본 적이 없어요. 아이와 겪는 문제 상황은 제 ‘개인적인’ 문제예요. 집안에 큰 우환이 찾아온 게 아니라면 아이를 핑계 삼는 아마추어적인 모습은 버려야 합니다.


(2) 소신을 밝힐 나만의 분야가 있다.
수십 명의 클라이언트와 미팅을 해본 결과 클라이언트는 언제나 명확한 답과 결과물을 원합니다. 어쩌면 클라이언트 본인도 갈팡질팡하는 경우가 많아서 방향성까지도 명확하게 집어주고 제시해야 할 때도 있어요. 그 때문에 어떤 분야에서 소신을 갖추고 있고, 나의 주장을 강력하게 피력할 수 있는 나만의 그라운드를 가지고 있어야 해요.

어떤 분야든 상관없어요. 재무일 수도 있고 블로그 마케팅 일수도 있고, 포스터 디자인일 수도 있어요. 중요한 건 내가 몸담은 분야에서는 본인이 프로페셔널한 전문가가 돼서 상대에게 조언과 제안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결과물로 만들 수도 있어야 하죠. 그렇다고 고퀄리티의 결과물을 만들거나 대기업과 일한 포트폴리오를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만 자신감을 갖출 수 있는 건 아니에요. 단지 내가 뭘 잘하는지 명확하게 알고 있고,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요구 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센스를 갖추면 됩니다. 마케팅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우리가 만족시켜야 하는 대상은 클라이언트임을 잊지 마세요.


(3) 우선순위에서 밀린 일들도 한주 내로 모두 처리해야 한다.

프리랜서로 일하다 보면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업무들이 많아요. 개인적인 일일 수도 있고, 본인의 업무능력 향상과 관련된 일일 수도 있어요. 중요한 건 클라이언트의 일이 1순위이지만, 처리해야 할 잡다한 다른 업무들도 모두 한주 내로 마무리해야 합니다. 우선순위에 밀린 일은 하지 않아도 되는 일들이 아니에요. 만약 이번 주에 처리해야 하는 업무 중에 개인 포트폴리오 업데이트가 있다고 해볼게요. 사실 이런 업무들은 마감기한이 없기 때문에 지금 당장 처리하지 않아도 좋고 어쩌면 이번 달 내로 처리해도 상관없죠. 그런데도 밀린 우선순위 밖의 일들도 그 주내에 끝낼 수 있어야 해요.

한 번은 제게 이런 사건이 있었어요. 이름있는 회사에서 컨설팅을 요청하며 포트폴리오를 보내 달라고 했죠. 당시 저의 업무 리스트에는 ‘컨설팅 포트폴리오 업데이트’가 있었는데 두 달째 미루고 있었죠. 때문에 저는 2019년 버전의 포트폴리오를 보내야 했고, 기업에서는 2020년 포트폴리오와 보다 구체적인 (원래 제가 업그레이드하면서 포트폴리오에 담고자 했던 부분들) 커리큘럼을 요구했죠. 저는 그 주에 다른 업무들이 너무 많아 요청사항을 처리하지 못했고 결국 해당 계약 건은 불발이 났어요. 제가 조금만 짬을 내서 포트폴리오를 미리 업그레이드했다면 어땠을까요? 저는 그 일을 놓치지 않았을 거예요. 프리랜서 생활을 하다 보면 반드시 전성기가 오지만 그때 준비된 사람만이 더 큰 기회를 잡을 수 있답니다.


(4) 기록을 즐겨야 한다.
프리랜서로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은 자기만의 전문분야를 찾는 것이지만 그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자기 PR입니다. 내가 누군지 알려야만 사람들이 저를 찾아주지 않겠어요? 그러니 자신을 알리는 일을 절대 놓지 않고 꾸준히 지속해서 해야 해요.

그런 의미에서 기록은 프리랜서에게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입니다. 이 필수적인 부분을 지속해서 하기 위해서는 기록 그 자체를 즐겨야 해요. 그래서 저는 본인에게 맞는 플랫폼에 본인의 일에 대한 기록을 남기라고 말합니다. 남들이 다 인스타그램을 한다고 나도 인스타를 할 필요는 없어요. 글이 더 잘 맞는다면 블로그를 할 수도 있고 브런치를 할 수도 있죠. 또 영상 만드는 게 어렵지 않다면 유튜브를 키워도 좋습니다. 저는 구독자 200명일 때 100만 원짜리 광고를 수주받았어요. 이런 일들이 가능한 이유는 제가 누구이고,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지 저 스스로가 스피커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만약 자신을 알리는 일이 너무 부담스럽고 본인의 성향에 맞지 않는다면 일감을 줄 플랫폼들을 활용해도 좋아요. 특히 여성의 경우 아이 때문에 꾸준히 PR 할 여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잖아요. 시간 공간 제약 없이 다양한 일감을 줄 수 있는 리모트 워커 플랫폼 플렉스웍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출퇴근하지 않고 아이를 보면서 집에서 리모트 워커로 일할 수 있습니다. 일석이조인 격이죠. 프리랜서/ 계약직/시간제 정규직 등 다양한 고용 형태로 일할 수 있는 플랫폼이니 반드시 한 번쯤은 사이트에 등록해서 일을 찾아 보시길 추천합니다.


(5) 성과에 대한 집념이 있다.
저는 카드 뉴스를 만드는 일을 업으로 삼고 있어요. 흥미로운 사실은 카드 뉴스 제작자의 몸값이 천차만별이라는 것입니다. 크몽에서 찾아보면 장당 5천 원에 만들어주는 사람들도 있지만 저는 건당 150만 원을 받고 콘텐츠를 만들죠. 물론 저는 성과를 만들어야 해서 콘텐츠를 만드는데 많은 스트레스를 안고 있어요. 만약에 제가 단순히 이미지 작업만 해줬다면 저도 건당 5천 원 또는 1만 원에 콘텐츠를 제작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저는 단순히 클라이언트를 만족시키는 것에만 의의를 두지 않아요. 왜냐하면 콘텐츠 제작은 저의 생존수단이자 동시에 성과 증명의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인정욕구가 매우 투철한 사람이에요. 또 소신을 가지고 제 분야에서 목소리를 내고 싶었어요. 그래서 목숨 걸고 콘텐츠를 만들었고, 노하우가 쌓이다 보니 제 분야에서는 저의 주관을 고집할 수 있게 됐죠. 그리고 그런 제 시간을 사 가는 클라이언트에게 합당한 비용을 요구하고 있어요. 이런 것들이 가능한 이유는 단순히 클라이언트만을 만족시키기보다는 저의 성장과 성과를 위해 일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프리랜서의 삶은 전혀 프리하지 않은 데다가 살아남기 위해서 요구되는 조건들도 꽤 까다로워요. 하지만 제가 이야기한 부분들은 몸값이 높은 프리랜서를 꿈꾸는 이들이 갖추면 좋은 태도이고, 목표하는 금액이 높지 않다면 시간 약속과 클라이언트의 만족도만 채워줘도 월 100~200은 충분히 벌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도 리모트 워커로서
새로운 시작을 저희 플렉스웍과 함께
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지금 바로 플렉스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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