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로 돌아가야 한다면? 39% 이직 고려 답변

많은 근로자들이 원격으로 일할 수 없다면
직장을 그만 두는 것을 고려할 것이라고 설문조사에 응답…

코로나로 원격 근무를 실시하는 기업의 일부 직원들은 사무실로 돌아가야 한다면 이직을 고려한다고 새로운 설문 조사가 나왔습니다.

5월, 설문 조사에 참여한 미국 성인 1,000명 중 39%는 상사가 재택근무에 대해 유연하지 않으면 그만두기를 고려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Morning Consult 설문조사 실시, Bloomberg 보고)

특히, 원격근무에 대해 유연하지 않으면 그만둔다는 응답자 중 49%가 MZ 세대와 1980년 이후 태어난 성인이었습니다.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코로나바이러스-19 이후 직원들이 사무실로 복귀를 시작하면서 하이브리드 작업 모델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엄격한 업무 문화를 가진 금융권 기업은 아직 사무실 출근을 권장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기업은 더 유연한 업무 모델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일부 기업은 더 많은 협업을 위해 원활한 원격 근무를 위해 사무실 공간을 완전히 줄이거나, 업무 공간을 재 설계하고 단독 작업을 유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러나 JPMorgan Chase & Co. 와 같은 일부 회사는 원격 근무라는 아이디어에 휩싸이지 않고 사무실에서 대부분의 직원들을 보고 싶어 합니다.

이 회사의 CEO인 제이미 디먼(Jamie Dimon)은 5월 4일에 “원격 근무는 젊은이들에게 효과가 없다”라고 “서두르고 싶은 사람들에게 효과가 없다”라고 최근 콘퍼런스에서 말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직원들은 그의 의견에 확신하지 않습니다. 지난 팬데믹 기간 동안 붐비는 기차나 고속도로에서 장시간 통근하지 않고도 어디에서나 많은 일을 할 수 있음이 입증되었으며, 어떤 사람들은 도시 밖으로 이사도 하였습니다. 또한, 바이러스나 백신을 주저하는 동료에 대해 계속 걱정하고 있습니다.

 

 

설문조사 응답자 중, 58%는 원격 근무를 계속 할 수 없다면
새로운 일자리를 “반드시” 찾을 것이라고 응답…

4월에 발표된 2,1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58%가 현재 역할에서 원격 근무를 계속 할 수 없다면 새로운 일자리를 “절대적으로” 찾을 것이라고 응답하였습니다.

이에 반해 응답자의 2%만이 사무실에서 풀 타임으로 일하고 싶다고 응답하였습니다.

또한, 통근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비용 절감이 원격 근무의 가장 큰 장점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 1/3 이상이 원격 근무를 통해 연간 최소 5,000달러를 절약한다고 답했습니다.

 

 

사무실 복귀 강요, 자칫 인재 유출의 가능성으로 이어져…
근무 방식에 있어 재량권 부여해야…

애플은 6일(현지시간) 오는 9월부터 주 3일 사무실 출근하는 형태의 정상 근무 모드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일부 직원들이 반발에 나서기도 하였습니다.
애플의 9월 사무실 복귀 방침은 ‘사무실 출근’이 원칙이었던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을 감안하면 재택근무에 있어 더 유연한 접근 방식을 채택한 것입니다. 하지만 트위터나 다른 실리콘 밸리 기업에 비하면 원격 근무는 타이트한 방식이라고 포브스는 전했습니다.

트위터에 경우 직원의 대부분이 자신이 원하는 만큼 재택으로 근무할 수 있게 하고, 구글도 애플처럼 주 3일 출근과 재택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업무 복귀 계획을 취하고 있지만 출근이나 재택 방식에 있어서 팀이나 개인 차원의 재량권을 더 많이 부여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애플이 재택근무 방침을 변경해야 하는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포브스는 예상했습니다.

또한, 애플뿐만 아니라 상당수 기업이 코로나 이후 업무 형태를 두고 노사 간 갈등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으며, CEO를 비롯한 경영진들은 직원이 함께 모여서 근무해야 효율적이고 직원 관리가 쉽다고 판단하지만, 직원들은 이와 다르게 생각하고 있다고 포브스는 밝혔습니다.

특히 실리콘밸리의 경우 출퇴근에 걸리는 시간이 왕복 2~3시간에 달해 ‘워 라벨(Work-Life – Balance)’을 중시하는 직원들 사이에서 사무실 복귀에 대한 거부감은 매우 큽니다. 이에 사무실 복귀를 강요하는 분위기로 흘러가면 자칫 인재 유출 가능성이 있다고 포브스는 지적하였으며, 기업에서 재택근무 등 업무 유연성을 제공하지 않을 경우 많은 인재가 그만 둘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 출처 *

INSIDER : Nearly 40% of workers would consider quitting if their bosses made them return to the office full time, a new survey shows

Bloomberg Wealth : Employees Are Quitting Instead of Giving Up Working From Home

이투데이 : 애플 “주 3일은 사무실로 출근해라” vs. 직원들 “재택 더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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