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Remote 행사에 참여하시고 후기 이벤트에 당첨되신 야놀자 유 ** 님과 프리랜서 김**님의 실제 참여 후기를 들려 드릴께요~
리모트잡 (Remote Job) 플랫폼 ‘플렉스웍’이 주최하는 Go Remote 컨퍼런스가 이틀통안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참여하였다. 시작 전부터 “GO REMOTE”라는 워딩에 이끌려 일치감치 사전 등록을 했었는데 올해는 작년보다 더 다양하고 기대되는 연사 분들과 기업이 많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얻은 리모트 워크 인사이트도 다양했다!
📌 리모트 워크에 맞는 버츄얼 행사장에서의 진행

리모트 워크에 걸맞게 Go Remote! 행사는 버츄얼로 진행하고 있었다. 왼쪽에는 컨퍼런스 연사와 세션 소개, 우측에는 각 부스 소개가 배너로 돌아가는데 실제 행사장의 모습과 같아 놀라웠다! 자칫 사진이나 이미지로 제공하면 심심할 수 있는 로비에 실제 행사장처럼 사람들이 걸어다니고 있고 배너가 돌아가는 모습은 신선한 재미를 주었다. 해외 리모트워크 근무는 아니지만 원격근무를 하고 있는 사람으로써 더 흥미가 돋았다.
📌 국내 Remote Work 컨퍼런스는 바로 여기! Go Remote!
10월 27일! 드디어 송길영 바이브 컴퍼니 부사장님의 스피치가 컨퍼런스 시작을 알렸다. 송길영 부사장님이 참여하신다는 것 하나만으로 행사 등록을 하신 분들이 많지 않았을까 싶다. 리모트 워크 컨퍼런스는 이틀에 걸쳐 진행되었다. 첫번째 날은 기업이 리모트 워크를 어떻게 바라보고 활용할 수 있는지를 본다면 둘째 날은 실제 직원들이 어떻게 업무를 하는지에 대한 실용적인 내용이 있었다.

Day 1의 송길영 부사장 님의 강연은 데이터 마이닝을 통해 찾으신 여러가지 허를 찌르는 인사이트로 Go Remote! 리모트 워크 컨퍼런스의 서문을 훌륭히 열어주시는 강의였다.
키노트 연사 님이신 송길영 부사장님의 강연 내용 중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 팬데믹 이전부터 리모트 워크에 대한 니즈는 있어 왔지만, 펜데믹을 경험하면서 그 수요가 엄청나게 폭발하게 되었으며 이제는 리모트 워크라는 단어 자체가 너무나 익숙해졌다.
- 재택근무 시 본인의 업무 스타일에 맞게 스크린이며 기기들을 세팅하고 노동요(유튜브 플레이리스트)를 들으며 최적의 업무 환경을 만들고 그 만큼 효율도 높아지는 것을 경험한 MZ세대들은 엔데믹의 조짐이 보였을 때 회사가 다시 출근하기를 요구했을 때 과감히 퇴사를 실행함으로써 ‘대퇴사시대’라는 희대의 유행어를 만들어냈다.
- 이제 기업은 일하는 방식이 과거와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고 사무실에 출근하는 것 만이 일하는 것이라는 uniform한 방식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다. 이제 ‘재택근무’를 넘어 발리 등 휴양지에서 일할 수도 있는 진정한 nomad life가 열리고 있고 이를 실행할 경우 구성원의 만족도는 높아지며 그에 준하여 retention rate 역시 높아지는 선순환을 불러오게 되었다. 리모트 워크는 본인이 속한 거주지에 국한되지 않고 새로운 삶터를 개척할 수 있게 했다.
- 이런 추세는 앞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고 지식노동자들은 근무 유연성을 더 확보할 수 있는 곳으로 움직일 것이다.

다음 야놀자 신성철 이사 님의 강연 중에서는 리모트 워크를 하면서 생산성을 지켜낼 수 있는 방법과 업무성과를 정량화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다고 말씀해주셨다. 야놀자는 초기에 재택 근무만 하다가 업무 채질을 개선하기 위해 고민하던 중 강원 평창에 워케이션을 시행하게 됐고 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토대로 이를 비즈니스로 연결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되었다고 한다.
조사결과 국내 콘도 회원권은 7:3의 비율로 법인들이 개인에 비해 훨씬 높은 점유율을 보였기에 충분히 사업성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현재도 국내사들 대상으로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고 한다.

Day 2에는 리모트 워크를 하면서 성과를 만들어 내고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리모트 워커 분들의 이야기가 다양하게 진행되었다. 개인적으로 두 번째 날 세션이 더 실질적인 조언과 경험이 많이 공유되었던 터라 귀를 더 쫑긋하게 하는 요소들이 많았던 것 같다. 첫째, 리모트 워커 그들만의 고유한 성과 창출 노하우를 갖춰 본인만의 코어를 강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점과 둘째, 본인만의 핵심 역량을 가지고 신뢰를 쌓아 나가야 하여 성공으로 연결시키는 선순환구조를 만들어야 낸다는 점을 배우게 된 것 같다.

또한, 노마드로서 성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자기만의 루틴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도 공감되었다.
리모트로 일한다는 자체가 더욱 책임감 있게 주도적으로 일하며 성과를 확실히 보여주어야 하는 만큼, 강력한 루틴의 힘은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는데 동의한다.
그리고 해외 취업으로 더 적게 일하고 더 많이 벌 수 있다는 점과 침대 위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바로 채용되었다는 스토리는 너무나 부러웠다. 그리고 본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베트남 혹은 인도네시아의 personal assistant를 채용하면 더 효율적이면서도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 새롭게 알게되어 유익했다.
개인적으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영어가 정말 중요하고 리모트 워크를 함에 있어서 자기만의 정말 강하고 코어한 능력은 꼭 갖춰야 하겠구나 싶었다.

각 세션이 끝나고 나면 위처럼 연사와의 대화 세션이 제공되었다. 15명 한정이었고, 비대면 컨퍼런스일지라도 이렇게 대면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 리모트 워크의 본질적인 부분을 잘 알고 있다는 느낌이었다! 송길영 연사 님의 첫 스타트로 네트워킹 라운지가 시작되었는데 금방 15명의 자리가 마감되어 인기도 실감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실제 연사 님들을 마주하면서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뜻 깊었다.
네트워킹 라운지를 하면서 연사 님께 직접 질문도 하여 피드백도 받을 수 있었고 리모트 워크를 하고 있는 다른 분들의 이야기도 함께 들을 수 있어 매우 좋은 자리였다. 충분히 온라인으로도 오프라인에서 진행할 수 있는 Q&A 자리를 이렇게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놀라웠는데 직접 참가하여 질문도 하고 피드백도 받으니 더 더욱 좋았던 것 같다.
📌 Go Remote! 리모트워크 채용박람회 – 한 눈에 볼 수 있는 채용부스!

컨퍼런스 외에도 이번 이벤트에서는 구직 혹은 이직자를 위한 부스도 운영하고 있었다. 채용박람회를 방문하기 위해서 그 날 입을 옷과 신발도 생각하여 미리 챙겨야하고, 제출 서류에, 그 날의 날씨와 교통편까지 아주 신경 쓸 것들이 너무나 많은데 이렇게 온라인에서 버츄얼로 진행되니 무척이나 편리하고 더 집중해서 채용공고 등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채용 부스에서는 실제 채용 공고도 나와 있어 담당자와 실시간으로 상담도 가능했다. 컨퍼런스에서 들었던 ‘연결’의 느낌은 이런게 아니었을까 생각이 든다. 홍보부스는 화려하고 다양하게 실제 구직자들을 위한 채용 부스 외에도 파트너사나 홍보를 위한 부스도 존재했다.
인상깊었던 부스 두개를 캡쳐했는데 각 기업에서 원하는 니즈를 메인 부스에 잘 녹여 담았다. 현재 기업에서 진행하는 핵심 프로모션을 강조했고 클릭하고 싶게끔 만들었다. 이 외에도 각 부스는 어떻게 생겼을지 호기심이 들어 왔다갔다 실제 돌아다니는 것처럼 여기저기 둘러봤다. (ㅎㅎㅎ)
📌 행사를 마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코시국에 재택 근무를 하며 리모트 워크에 대한 경험을 쌓아보니, 내가 속한 분야도 충분히 리모트 워크를 통해 성과를 내는 것이 가능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일과 삶에 더 충실하기 위한 선택이 리모트 워크가 될 수도 있음을 알게 되었다.
연사로 참여하신 많은 리모트 워커들의 조언을 토대로 내 강점과 내가 만들어 낼 수 있는 가치가 무엇인지 냉정하고 정확하게 판단해서 강점은 키워 나가며, 리모트 워크에 대한 성과를 하나하나 쌓고 출퇴근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더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면 회사도 나도 WIN – WIN하는 것이기에 흔쾌히 리모트워크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리모트워크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장점에 대해 확신하게 된 좋은 계기가 되었다.
실시간 채팅이 가능하도록 구성된 인터페이스와 연자분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킹 세션을 마련해 주신 부분도 세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컨퍼런스 준비를 위해서 애써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참석해서 1년 전의 나와 비교해 더욱 리모트 워커로서의 역량을 쌓은 나의 모습에 뿌듯해지도록 최선을 다 하고 싶다. 리모트워크에 특화된 인재가 되어 후배들을 위해서도 많은 배움을 주는 선배가 되고 싶다. 😊
후기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여러 참여자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편집:Flexwork
👉🏻 ‘Go Remote! 리모트워크 컨퍼런스 및 채용박람회 행사를 마치며’ 보러가기